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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디어 에스더에 대한 저의 리뷰, 클리어 소감 및 스크린샷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디어 에스더(Dear Esther)의 개발사인 더 차이니즈 룸(The Chinese Room)

Everybody Gone To The Rapture,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Amnesia: A Machine For Pigs) 등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디어 에스더는 2012년 스팀을 통해 출시된 워킹 시뮬레이터 게임입니다.

소스 엔진 특유의 깔끔한 느낌이 들어간 환상적인 그래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최근 랜드마크 에디션(Landmark Edition)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도전 과제가 추가되는 등 패치가 되기도 했습니다.




디어 에스더 스크린샷


임은 평화롭고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아주 느린 페이스로, 큰 사건 없이 진행됩니다.

아름답고, 심지어 환상적이기까지 한 비주얼을 보여주는데요.

거기에 나레이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덧붙여집니다.




러나 어딘가 모르게 게임의 분위기는 음산합니다.

언제 어디서 뭐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느낌입니다.

잔잔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클래식이 배경 음악으로 깔리는데, 은근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또한 배경이 되는 '헤브리디스 제도'에는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레이션의 내용도 그렇습니다.

워낙에 서정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 뜻을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섬뜩한 내용입니다.




정적으로, 이 게임에는 유령이 등장합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게임 내에 열 차례도 넘게 귀신이 등장합니다.

각 유령이 어디에서 등장하는지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게임은 총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등대(The Lighthouse), 부표(The Buoy), 동굴(The Caves), 송신탑(The Beacon)



이번 글에서는 등대부터 부표까지 등장하는 귀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령 #1 (등대 초반)



유령을 찍은 스크린샷은 디어 에스더 공식 위키아에서 퍼왔습니다.


번째 유령은 거의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보이는 건물의 창문에 접근하면 흰 그림자 같은 것이 지나갑니다.

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하고 게임 내에서 알아차리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유령 #2 (등대 건물 안)



가 게임 내에서 발견한 유일한 유령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초반의 건물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나선 계단이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맨 위에서 유령이 빼꼼 노려보고는 사라집니다.









유령 #3 (등대 챕터 동굴)



대 챕터에서 멀리 볼 수 있는 동굴 입구에 '모스 부호 유령'이 존재합니다.

깜박이는 불빛을 내뿜는데, 이는 모스 부호라고 합니다.

이 모스 부호를 해석하면 "DAMASCUS", 다마스쿠스라는 뜻이 나온다고 합니다.

게임 내에 계속해서 언급되는 지명이죠.










유령 #4 (부표)



표 챕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난파선(The Shipwreck)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접근하면 왼쪽에 있는 절벽에서 희미하게 유령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보지 않고 있을 때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유령 #5 (부표 챕터 건물)



표 챕터에 농장 일꾼용 간이 숙소가 하나 등장하는데요.

이 건물에 접근하고 있을 때,

입구를 잘 보시면 건물에 들어가고 있는 유령이 보입니다.













유령 #6 (부표 챕터 동굴)



이 숙소를 지나면 멀리 보이는 동굴이 등장합니다.

플레이어가 동굴 쪽으로 다가가 자세히 보면,

희미하게 동굴에서 걷고 있는 유령이 보입니다.









이 글은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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