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PC 게임 시장의 과점 플랫폼 '스팀'


스팀은 선두주자라는 점도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유저 편의를 제공해

타 플랫폼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각종 컨텐츠 플랫폼입니다.






내 평가 목록


스팀에는 '평가 시스템'이 존재하는데요.

메타크리틱과 같은 전문가 점수와는 달리

유저들의 평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민심이라고 할까요?


평은 '긍정' '부정'의 두 종류로만 나뉘며

몇 퍼센트가 게임을 추천했는지에 따라 상점 페이지에서 등급을 받게 됩니다.

또한 상점 페이지 하단에서 자신의 언어로 작성된 유저들의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출시된 '니어 오토마타'의 상점 페이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상점 페이지에서 전체적인 유저 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위해 가져온 니어 오토마타의 경우 전반적으로 괜찮은 평을 받고 있네요.


최근 평가와 전체 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체 평가만 있었는데, 어느새 바뀌었네요.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정확한 수치가 표시됩니다.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의 평단 점수, 68점의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나 유저 평가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고스트를 예시로 들어보았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자면 고스트는 그래도 할만한 게임이기에 68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저 평가는 50%가 긍정을 보여 상당히 낮은 수준인데요.


'로그 워리어'라고 하는 29점의 게임이 59%인 것을 생각해보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 이유는 '콜 오브 듀티'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허접한 게임성,

최적화나 플레이타임 등 다양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물론 평단의 점수가 틀린 것은 아니지요.

평단의 점수가 게임 자체의 퀄리티에 집중하는 면이 강하다면

유저의 평은 게임에 대한 기대, 편의성, 최적화, 사후 서비스 등의 요소가 강하게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라도 당신의 운영체제에서 돌아가지 않는다면 나쁜 게임이죠.

이를 참고하면 지뢰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팀의 평가 등급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95% ~ 99% 압도적으로 긍정적 Overwhelming Positive

80% ~ 94% 매우 긍정적 Very Positive

80% ~ 99% 긍정적 Positive (리뷰가 적을 경우)

70% ~ 79% 대체로 긍정적 Mostly Positive

40% ~ 69% 복합적 Mixed

20% ~ 39% 대체로 부정적 Mostly Negative

0% ~ 39% 부정적 Negative (리뷰가 적을 경우)

0% ~ 19% 매우 부정적 Very Negative

0% ~ 19% 압도적으로 부정적 Overwhelmingly Negative (리뷰가 많을 경우)


유저 리뷰 시스템의 경우 데이터가 적으면 이상한 결과가 나와버릴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어제 출시한 인디 게임이 5개의 리뷰를 받았는데 5개 모두 긍정적이라 100%로 평가 1위이다. 이러면 안되겠죠?

이를 고려해 평가 수에 따른 차별화도 둔 것으로 보입니다.





험블에서도 '압도적으로 긍정적 번들', '매우 긍정적 번들'을 내놓는 등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람들이 남긴 리뷰에 의견을 공유할 수도 있고

여러분도 직접 평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꼭 필요한 기능이죠.






참고로 스팀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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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2라고 합니다.

약 98.79%가 긍정을 보였다고 하네요.

밸브가 자사 게임에 손을 쓴 건 아니겠죠?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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