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스타크래프트 2 삼부작의 마무리, 공허의 유산


블리자드의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인 DK가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입니다.

DK는 블리자드 내부에서 진행되는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앞으로의 작업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킴은 과거 렐릭에서도 워해머 다크 크루세이드의 밸런스 디자이너를 맡은 경력이 있습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확장팩에서 추가된 영국군의 밸런싱에도 관여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파수기의 성우를 담당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






David Kim, 대한민국 출생의 미국인


이후 DK는 더스틴 브로더의 눈에 들어 블리자드에 입사하게 됩니다.

더스틴 브로더는 현재 스타크래프트 2의 리드 디렉터에서 물러나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옮겨간 바 있습니다.

지금은 그마저도 물러나고 일련의 블리자드 내부 프로젝트로 이동한 상태라고 합니다.

DK도 같은 프로젝트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네요.






용병 골리앗인 스파르타 중대는 더스틴 브로더의 얼굴을 본떠 만들어졌다.


유저 전반적으로 DK의 밸런싱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모양인지,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더스틴 브로더나 데이비드 킴과 같은 얼굴마담은 모두 다른 프로젝트로 옮겨갔지만,

스타크래프트 2 밸런스 팀은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 블리자드에 돌아온 알렌 아담(Allen Adham)의 영향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Recent posts